[TV리포트=이예은 기자] 20세기 복싱의 아이콘, ‘무하마드 알리’의 일생을 담은 드라마 8부작 ‘Excellence: 8 Fights’가 제작된다.
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무하마드 알리의 일대기를 다룬 ‘Excellence: 8 Fights’가 미국 OTT 서비스 ‘피콕’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cellence: 8 Fights’는 무하마드 알리의 일생에서 가장 의미 있고 결정적인 8개의 순간을 기록했다.
각 에피소드는 알리의 삶에서 중요했던 경기를 다루며, 링 안에서의 팽팽한 사투를 보여준다. 하지만 모든 에피소드가 전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메세지는 링 밖에서의 내면적 고찰이다. 이번 드라마로 알리가 권투 선수로서 짊어져야 했던 무게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감정과 고민을 지켜보게 된다.
총 연출과 각본은 감독이자 작가인 케빈 윌모트가 담당했다. 그는 2019년 ‘BlacKkKlansman’으로 오스카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이 뛰어남을 입증했다. 그는 미국 전기 작가 조나단 에이그의 ‘Ali: A Life’, 무하마드 알리의 전기를 원작으로 각색했다. 윌모트는 미국 배우 프리먼 모건과 영국 골프 선수인 로리 메킬로이와 함께 집필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한다.
무하마드 알리 역은 영국 배우 레게 장 페이지가 완벽하게 소화해 낼 예정이다. 그는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에서 사이먼 바셋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Excellence: 8 Fights’의 정확한 공개 일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무료 이미지 사이트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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