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윤민수 아들 윤후가 ‘자본주의 학교’에 입학한다.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KBS 2TV 예능 ‘자본주의 학교’가 새로운 입학생과 함께 돌아온다. ‘자본주의 학교’는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 아이들에게 국, 영, 수가 아닌 진짜 돈 공부를 알려주겠다는 신선한 기획 의도를 방송에 잘 녹여내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설 연휴 KBS가 선택한 유일한 파일럿 예능으로 시청자와 만난 ‘자본주의 학교’ 파일럿 방송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자본주의 학교’ 정규 편성에 큰 관심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4월 4일 ‘자본주의 학교’의 새로운 입학생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2013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을 탄생시키며 전국을 ‘윤후 앓이’에 빠뜨린 장본인이다. 당시 윤후가 하는 말과 먹는 음식 등이 모두 유행이 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2022년 17세의 나이로 고등학생이 된 윤후의 경제생활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후는 기억 속 꼬맹이가 아닌 상남자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VCR을 통해 공개된 일상에서 벤치 프레스, 턱걸이 등 헬스를 하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또한 아빠 윤민수보다 커진 키에 훈훈함까지 장착한 윤후의 폭풍 성장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9년 전 돈 단위도 아직 배우지 않은 8살 윤후가 심부름을 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모습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이번 ‘자본주의 학교’ 방송이 반가움과 함께 놀라운 감정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고등학생이 된 윤후는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또 윤후는 어떤 경제활동을 펼칠까. ‘자본주의 학교’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운 입학생 윤후의 경제생활을 엿볼 수 있는 KBS 2TV ‘자본주의 학교’는 17일 일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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