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서 링컨 대통령 암살범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9회에는 MZ 판정 요원으로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출연한다. 또한 개그우먼 김나희와 배우 정진운이 패널로 출연하여 사건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다채롭게 소화, 상대 팀과 판정 요원 승민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승민은 양 팀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비밀의 방에 제대로 취향 저격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방송 3라운드 주제는 세상을 뒤흔든 증언에 관한 이야기다. 때는 1865년 워싱턴 포드 극장에서 총성이 울린다. 타깃은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 남군을 지지하던 ‘존 부스’라는 인물에게 암살 당한 것인데, 그에게는 함께한 공범 8명이 있었다.
공범 중에는 유일한 여성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하숙집을 운영하는 평범한 여성이었다. 공범이 하숙집 주인이라는 뜻밖의 말에 정형돈은 “어떻게 가능하지?”라며 공범의 정체에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놀라운 사실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공범 혐의로 체포되고, 재판을 받게 된 그녀. 초반에는 범행을 완강하게 부인하던 그녀가 제일 중요한 최종 재판 날 참석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과연 그사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녀의 심경에 변화가 생겨난 것일까?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승민은 “갑자기 좀 죄송해진다”라고 말했다.
정형돈 팀은 1800년대 한 부부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아이까지 낳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두 부부에게 어느 날 시련이 찾아온다. 바로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사망한 것. 갑자기 아내를 잃은 남편은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그때, 여자의 엄마 메리가 나타나 자신의 딸이 살해 당했으며, 범인은 다름 아닌 딸의 남편이라고 주장한다. 검사가 메리에게 목격자가 있는지 묻자 메리는 죽은 자신의 딸이 목격자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이에 장성규는 “죽은 사람이 목격자라니 말도 안 돼”라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장성규와 마찬가지로 당시 마을 주민들 역시 엄마 메리를 미친 사람 취급한다. 꿈에서 자신의 딸이 나타나 말해줬다는 메리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링컨 대통령 암살범의 공모자로 알려진 하숙집 주인의 놀라운 이야기와 꿈에 나타나 자신의 죽음을 증언한 한 여자 이야기는 6일 밤 9시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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