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대한외국인’ 이상준이 가상 아내였던 트로트 가수 은가은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부캐의 세계’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각자의 부캐를 장착한 네덜란드 할머니 김원효, 아가미맨 이상준, 조격대 조현영, 설스타 설하윤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상준은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후 코미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개그감을 뽐내며 인기를 모았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의 가상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핑크빛 케미를 보여주기도.
MC 김용만이 ”가상 결혼 때 은가은 씨가 이성으로 느껴진 적이 있냐“라고 묻는다. 이에 이상준은 ”그런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 이상준은 ”은가은 씨의 털털한 모습에 이 여자랑 가상이 아니라 진짜 결혼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라며 은가은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이상준은 ”은가은에게 방송 외적으로 고백을 해볼까 생각했지만, 100% 안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고백을 안 했다“라고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은가은에 대한 이상준의 속마음은 4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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