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의 새로운 도전 “도박 꼬리표, 숨기지 않을 것”[전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상습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SES 출신의 슈가 도박 근절 상담사로 새 출발한다.

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다. 숨기려 하지 않겠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 한다. 내가 아직 부족하기에 좀 더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한국코치 협회의 교육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아울러 “내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도전해보겠다”며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걸그룹 SES 출신의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 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슈는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슈 인스타그램 글 전문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숨기려 하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도전…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제가 아직 부족하기에 좀 더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코치협회의 코치자격을 받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제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전 해볼게요.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