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나라수마나라’의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로 출연하겠다며 드라마 1위 공약을 걸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선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의 주역들인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출연했다.
‘안나라수마나라’에 대해 지창욱은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라고 작품의 내용을 소개했다. 직접 작품에서 세 배우 모두 노래를 했다고 덧붙였다.
리을 역을 맡은 지창욱은 “어느덧 어른이 되어버린 마술사고 아이처럼 살고 싶은 남자다. 버려진 유원지에 생활하면서 극중에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한다”라고 소개했다.
윤아이 역을 맡은 최성은은 “아이라는 캐릭터가 견뎌내야 할 것들이 많다. 어린 동생과 집안에 빚이 있고 가정형편을 책임져야 하는 아이다. 꿈을 잃은 채로 하루하루 버텨가던 아이고 마술사를 만나며 많은 위로도 받고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나일등 역을 맡은 황인엽은 “항상 1등을 해야만 하는 부모님으루버 공부를 강요받는 친구다. 공부는 잘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는 모르는 친구다. 그러면서 윤아이를 짝사랑하면서 우연히 마술사를 만나게 되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뭔지를 고민하고 찾아가는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세 명이 인정하는 보컬 짱은 누구냐”는 말에 김성은은 “지창욱 선배다”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조금 부끄럽다. 성은이도 그렇고 인엽이도 그렇고 일단 갖고 있는 음색이 좋은데다 이 작품을 하면서 이 친구들이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이 친구들 보며 반성도 하면서 저도 같이 따라잡으려고 연습도 하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마술사를 만나면 어떤 소원을 빌 것 같나”라는 질문에 지창욱은 “저희 작품 잘 되게 해달라고, 안나라수마나라 보시고 많이 감동하셨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 것 같다”고 밝혔다. 최성은과 황인엽 역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1등 공약에 대한 질문 역시 이어졌다.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은 “(넷플릭스) 월드 1위를 하게 되면 ‘정희’ 스페셜 DJ로 출연하겠다”고 밝히며 공약을 걸었고 김신영은 덕분에 휴가를 가게 될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드라마 ‘괴물’속 배역을 위해 마장동에서 칼질을 배웠던 최성은은 그때 배운 칼질로 요리도 하느냐“는 질문에 최성은은 “저는 요리에 재미를 못 느껴서 안 한다. 그때도 요리를 위한 기술이 아니고 뼈와 살을 분리하는 기술을 배웠다”고 솔직 고백하며 입담을 뽐냈다. 또한 지창욱은 요리에 대한 질문에 엄마표 음식을 먹는다며 “저는 진짜 라면을 정말 기가 막히게 끓인다”고 자신의 레시피를 밝혔다. 황인엽은 파스타를 좋아해 직접 요리해 먹기도 한다며 “부모님께도 가끔씩 해드린다”고 덧붙이며 김신영으로부터 “효자다”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5월 6일 오픈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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