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정지소가 KBS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 합류, 극에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지소는 최근 KBS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 이하 ‘커튼콜’)에 서윤희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커튼콜’은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지소는 극 중 현재는 무명의 연극배우지만, 본래 인생의 ‘욜로(YOLO)’를 즐기고 있는 초엘리트 서윤희로 분한다. 서윤희는 유재헌(강하늘 분)이 속한 극단에서 함께 공연을 하는 동료 단원으로, 엄청난 대본 암기력과 특유의 순발력으로 어떤 역할이든 소화 가능해 단장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인물이다. 특히 서윤희는 극단 단원들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비밀을 숨기고 있다고 해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정지소는 드라마 ‘방법’ 등을 비롯해 영화 ‘방법: 재차의’, ‘기생충’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지소가 ‘커튼콜’에서 어떤 캐릭터를 그려낼지, 그녀가 만들어갈 서윤희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또 정지소가 하지원, 강하늘, 성동일, 노상현 등과 ‘커튼콜’에서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을지,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커튼콜’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따스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할 202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커튼콜’에 정지소의 합류 소식은 본 방송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KBS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스카이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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