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진 북한 코로나 사태의 현주소와 1994년 대한민국 땅을 밟은 ‘여만철 일가 귀순 사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올해 5월, 그동안 확진자가 없는 ‘코로나 청정국가’임을 주장하던 북한이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을 공식 인정했다. 현재 북한은 긴급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며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북한에는 백신 접종자가 0명인 상황. 열악한 북한의 의료 체계를 고려해 봤을 때, 제대로 된 치료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또 코로나19로 국경을 전부 봉쇄했기 때문에 내수 경제가 악화하고 아사자까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부닥쳤다.
이에, 북한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법을 공식 발표했고, 북한 주민들은 이를 철석같이 믿고 실행하고 있는 것. 하지만 김종민은 북한이 주민들에게 권장하는 코로나19 대처법을 듣고 깜짝 놀라고 마는데.
해열제와 진통제를 구하기 힘드니 ‘금은화 및 버드나무 우려 마시기’ ‘소금물 가글하기’ 등을 권장하며 민간요법에 기대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주민들을 격리할 공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열이 나는 사람을 한 집에 몰아넣고 대문에 못질까지 한다는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건국 이래 전례 없는 대동란을 겪고 있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오는 ‘이만갑’에서 소개한다.
한편, 오는 방송에서는 1994년 북한을 탈출해 귀순한 ‘여만철 일가 탈북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볼 예정이다.
수많은 기자에게 둘러싸여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여만철 일가. 과거 ‘이만갑’에서 소개했던 ‘김만철 가족 탈북’ 이후에 온 가족이 탈북에 성공한 두 번째 사건이었다. 북한에서 경찰로 활동하며 소위 엘리트라 불리던 여만철 씨가 가족을 이끌고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또 여만철 일가가 탈북을 계획한 날짜는 2월 16일로, 북한의 민족 최대 명절 김정일 생일 전날이었다는데, 왜 김정일의 생일 하루 전 탈북을 계획한 것인지 이야기해본다.
이어, 목숨을 건 탈북에 성공한 여만철 일가는 특히 대통령의 아들에게 환대를 받는데. 여만철 일가의 탈북과 대통령의 아들 사이에 어떤 숨겨진 연결 고리가 있었는지 알아본다. 또한, ‘여만철 일가족 귀순 사건’에는 오랫동안 비밀리에 부쳐왔던 진실이 있다는데, MC 허지웅도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 귀순 사건의 전말은 오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을 찾은 ‘여만철 일가족 탈북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는 6월 5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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