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13일 밤 11시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변호의 신’에서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게 망치를 휘두른 묻지 마 폭행 테러범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어느 날 갑자기 범죄자가 되어버린 친오빠의 항소를 도와달라며 ‘변호의 신’ 사무실에 찾아온 피고인의 여동생. 비록 오빠의 범죄는 끔찍하지만 억울한 측면도 있다며 상담을 요청해왔다.
의뢰인의 오빠는 일면식도 없는 한 레스토랑 사장을 집요하게 뒤쫓아 다니며 흉기로 낭심을 공격해 중상해를 입힌 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한 번도 아닌 여러 번의 범행과 오직 낭심만을 노린 끔찍한 테러 행각,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자임에도 여동생이 억울함을 토로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 순둥이로 통할만큼 여리고 착한 성품을 가졌다는 의뢰인의 오빠. 대학 시절 첫사랑에 실패한 후 연애를 포기한 듯한 오빠가 안타까웠던 의뢰인은 친구와의 소개팅을 주선하기도 하며 오빠의 사랑을 응원한다. 하지만 의뢰인의 오빠는 소개팅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급기야 다른 남자의 애인을 여자친구라며 거짓말을 일삼는 등 수상한 낌새를 보인다.
오빠의 거짓말을 눈치챈 의뢰인은 진실을 추궁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오빠의 진짜 여자친구의 정체는 이미 의뢰인도 잘 아는 사람인데다 심지어 유부녀였던 것. 놀랍게도 의뢰인은 이후 오빠가 저지른 무차별 낭심 저격 테러 사건 역시 그 여자의 사주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의뢰인의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인 걸까.
가스라이팅의 덫에 걸려 한순간 범죄자로 전락해버린 남자, 그리고 한 남자의 순정을 이용한 무시무시한 악녀의 정체, 그 사연의 진실은 오늘 밤 11시 채널 IHQ ‘변호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변호의 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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