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성훈이 신동욱에게 임수향을 향한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우리는 오늘부터’에선 신경전 후 서로를 인정하는 강재(신동욱 분)와 라파엘(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와 라파엘은 우리(임수향 분)를 보내고 술자리를 함께했다. 어색하게 술을 들이키던 두 남자는 이내 경쟁하듯 잔을 비웠다.
이어 취기가 오른 강재는 “어머니도 할머니도 다 나를 아들처럼 생각했다고요. 그 집 드라이버가 어디 있는지도 알아요”라며 푸념을 늘어놨다.
이에 라파엘은 “난 그 집에서 며칠 잤어요. 거기 살았다고. 잔 적 없죠?”라고 말했고, 강재는 “잔적은 없지”라고 한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라파엘은 “우리 씨 첫 키스 상대가 나라고”라고 뽐내듯 덧붙이는 것으로 강재를 분노케 했다.
그럼에도 라파엘은 “내가 살면서 만난 최고의 사람이 우리 씨야. 그 사람이 날 선택하지 않아도 그 최고의 사람이 내 아이를 가졌는데 난 그 인연만으로도 감사하다고”라며 우리를 향한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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