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김종국이 ‘절약왕’의 모습을 보였다.
8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생일빵 대신 PT빵… (Feat. 양세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개그맨 양세찬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제작진은 양세찬에게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왜 축구에 안 나오는지”라고 질문하자 양세찬은 “축구는 목요일 스케줄 때문에 안 되는데 종국이 형과 이야기해 보겠다. 제가 종국이 형이랑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거는 나갈 대 한 번에 몰아서 내면 되니까. 제가 돈을 아끼는 줄 아는데 저 돈이 좀 있다”라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제작진에게 “마이크 이거 하나로 다 하는 거냐”라고 묻자 제작진은 “네 카메라랑 마이크 둘 다 하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양세찬은 “잘 되고 있는데 계속 이 모양으로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거 그래도 업그레이드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기다리던 양세찬에게 김종국이 다가왔다. 양세찬은 “처음이 아니라 실버 버튼, 골드 버튼 했을 때도 봤다. 그래서 더 잘 됐는데 카메라 한 대로만 찍냐고”라고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따로 널 찍어야 될 필요가 있냐?”라며 “풀샷으로 찍은 다음에 너가 필요하다 그러면 줌을 당기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이 가방을 가지러 집으로 간 사이 양세찬은 신 차 앞에서 “원래 이거 막걸리 뿌려야 된다. 새 차바퀴에다가”라며 “진짜 이거 절도해야 한다. 아직 안 했냐”라고 제작진에게 묻자 제작진은 “방금 막 받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양세찬은 “난 내 차 타고 가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제가 기도하고 여기 만졌다. 이거 몇 년 탈지 제가 10년”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내가 아무리 절약하는 사람이지만 이거 10년이면 새 모델 두 번은 나올 것 같다. 내 차를 한 10년 탔다. 사람들이 좋은 거 탄다 그러는데 세무서에서 연락 왔다. 제발 돈 좀 쓰라고”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차 으리으리한 거 한 번 바꿔라”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나는 차가 주는 기쁨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김종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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