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드라마 ‘LTNS(‘Long Time No Sex, 가제)에서 부부로 캐스팅됐다.
8일 매니지먼트mmm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솜 배우와 안재홍 배우가 ‘LTNS’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LTNS’는 삶에 찌들어 관계가 소원한 부부가 불륜 커플들을 협박하는 범죄를 저지르면서 돈을 벌고 그 과정에서 외면했던 부부 관계를 돌아보는 내용을 그린다.
이솜과 안재홍은 각각 여자 주인공, 남자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았다.
두 사람은 앞서 여러 차례 작품 활동을 함께 했다. 지난 2018년 영화 ‘소공녀’에서 이솜과 안재홍은 짠 내 나는 청춘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안재홍이 연출한 단편영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에서 또다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났다. 이솜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안재홍은 워낙 좋아하는 배우였고 작업을 하며 좋은 인상을 받았다. 한 인간으로도 좋아한다. 각본, 연출, 주연까지 한다는 말을 듣고 대본 안 보고 출연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솜은 지난 1월 18일 개봉한 영화 ‘유령’을 통해 현재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는 배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구교환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안재홍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리바운드’는 오는 4월 중에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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