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부친과 친오빠의 부동산 사기 피소와 관련 공식입장을 내놨다.
6일 강민경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강민경은 만 18세에 데뷔해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 받아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으나 그럼에도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주)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돼 있지 않다.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과는 무관한 사건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민경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은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SBS연예뉴스는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고소인들은 강 씨 부자가 경기도 파주 소재의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 속여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계약을 체결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 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민경은 부친은 지난 2016년에도 한 종료단체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하 웨이크원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민경 씨 소속사 웨이크원에서 알려드립니다.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습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 씨는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습니다.
강민경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주)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임을 밝힙니다.
앞으로 강민경 씨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강민경 씨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은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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