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유아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
16일 스타뉴스는 유아인이 경찰의 마약 조사를 받은 당일 바로 제주도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N사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유아인은 지난 5일 지인들과 미국 여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자마자 경찰에 입건돼 6일 오전까지 마약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해당 브랜드로 지목된 네파 측은 이날 TV리포트에 “유아인의 광고 촬영 사실 관련해서는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아인의 광고 모델 해약 등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공식적인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네파는 지난해 9월 유아인을 모델로 발탁해 캠페인을 펼쳤지만, 현재는 유아인 관련 화보와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