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불륜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 이야기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외신들은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의 결별을 일제히 보도했다.
결별 사유는 켈리의 외도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는 켈리의 휴대폰 메시지와 DM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찾았으며 켈리의 외도는 둘이 연인이 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소식통은 폭스가 이미 약혼반지를 제거했다면서 “그들은 과거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엔 상황이 꽤 심각해 보인다”며 결별설에 힘을 실었다.
폭스와 켈리는 지난 2020년 연인이 된 이래 사랑의 증거를 나누고자 서로의 피를 마셨다고 고백하는 등 화끈한 핑크빛 행보를 이어갔으나 지난 12일 폭스가 자신의 계정에서 켈리의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팔로우를 취소한데 이어 과거 켈리를 저격했던 에미넴을 팔로우 하면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후 폭스와 켈리는 밸런타인 데이트를 함께하고 상담치료를 받는 등 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미 갈등의 골은 깊어진 듯하다.
이들의 결별설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건 둘의 관계 역시 ‘외도’에서 시작됐기 때문. 폭스는 지난 2010년 13세 연상의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 슬하에 3남을 뒀으나 결혼 기간 중 켈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머신 건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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