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헤일리 비버의 친구 카일리 제너와 불화설이 불거졌다.
24일 할리우드 톱스타 셀레나 고메즈는 라이브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잠시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당분간 손을 뗄 것이다. 이것은 약간 어리석기도 하고 나는 30세다. 이것을 하기에 너무 늙었다”라며 사유를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셀레나 고메즈가 헤일리 비버와 카일리 제너와의 불화설로 인해 지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8년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명목으로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때 카일리 제너가 셀레나 고메즈를 제치고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여성에 등극했으나 셀레나 고메즈가 다시 복귀한 후 1위를 탈환했다.
현재 셀레나 고메즈의 팔로워는 3억 8천백만 명이며 카일리 제너는 3억 8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셀레나 고메즈는 팬들에게 “실수로 눈썹을 많이 깎았다”고 말하는 비디오를 공유했다. 몇 시간 뒤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사진 속 자신의 눈썹 위에 ‘이것이 사고였다?’라는 글을 추가해 SNS에 올렸다. 또한 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와 영상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두 사람은 눈썹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에 네티즌은 “카일리 제너와 헤일리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를 비꼬았다”, “그는 너무 유치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에 카일리 제너는 “나는 셀레나 고메즈의 눈썹에 대한 글을 보지 못했다. 너희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바보같다”라며 분노했고 이에 셀레나 고메즈는 “동의한다. 나는 카일리에 팬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미디어, 카일리 제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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