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7세 연하의 여성과 데이트를 즐긴 반면, 마돈나는 41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수요일 오전 4시에 모델 조시 레드몬드와 함께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을 떠나는 것이 목격됐다. 불과 이틀 전 28세의 모델 마야 자마와 파티에서 데이트를 즐긴 디카프리오는 21살의 조시 레드몬드와 새벽까지 데이트를 즐기며 48세의 나이에도 늦은 시간까지 지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7일 디카프리오는 19세 모델 에덴 폴라니와 가수 에보니 라일리의 신보 발매 파티에서 함께 있는 것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디카프리오 측은 이를 부인하며 “둘은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다가 옆에 앉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렇게 열애설이 난다면 같은 방에 있던 모든 사람과 데이트를 한 것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델 혹은 배우를 만나왔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25세 이하라는 것이다. 디카프리오는 여자 친구의 나이가 25세이 되면 이별은 하는 경향이 있어 ’25세의 법칙’이라는 말이 생겼다. 27세의 모델 지지 하디드를 만나면서 ’25세의 법칙’을 불식시키는가 했으나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결별했다.
이처럼 디카프리오는 25세 이하, 나이차 많이 나는 연하, 금발 등 사귀는 여자친구들이 모두 동일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대중은 물론 동료 연예인에게도 조롱 혹은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디카프리오의 경우보다 훨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를 만나온 할리우드 스타는 상당히 많다. 그중 최근 41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별한 마돈나가 있다.
마돈나가 그동안 만나온 연하남은 알려진 것만 7명이다. 그는 50세 나이에 17세 연하 알렉스 로드리게즈를 만났고 이어 사귄 브라힘 자이바트와는 29살 차이가 났다.
또한 마돈나가 61세에 만난 36세 연하 알라말릭 윌리엄스의 부모님은 마돈나보다 어렸다. 두 사람은 부모님에게도 허락을 맡은 바,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지만 결국 지난해 4년간의 만남을 끝으로 결별했다. 결별한 직후 바로 41세 연하인 23세 모델 앤드류 다넬과 만났으나 최근 헤어졌다.
이를 두고 정신과 의사 양재진, 양재웅은 “그들이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불안, 두려움, 부정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연하를 만나는 것”이라 분석한 바 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데뷔했기 때문에 현재 심리 상태가 그 나이에 멈춰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최근 마돈나는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달라진 외모로 ‘성형 중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마돈나 지인은 “마돈나가 자신의 젊은 시절을 그리워한다. 볼살이 통통하면 어려 보인다는 말에 계속 필러를 맞는 것”이라 설명했다.
마돈나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모두 어린 이성에 끌린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디카프리오만 조롱의 대상이 돼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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