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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 전세계 100여국 구독료 ‘50%’ 인하…한국은 ‘미포함’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격 인상 계획으로 많은 구독자의 반발을 산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결국 꼬리를 내렸으나 일부 국가 한정이다.

최근 넷플릭스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구독료를 최대 절반까지 인하했다. 북미와 서유럽은 포함하지 않으며 한국 또한 마찬가지다.

리서치 기업 암페어 애널리틱스(Ampere Analysis)에 따르면 가격 인하 혜택을 받은 100개의 국가는 주로 저소득 국가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에콰도르, 케냐, 이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예멘, 요르단, 라비아,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등을 포함한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넷플릭스 요금제는 월 3.99달러(한화 약 5,243 원)로 이전 7.99달러(한화 약 1만 500 원)에서 약 50%로 하락한 금액이다.

넷플릭스 측 또한 성명을 통해 ‘특정 국가’에서 가격을 인하했다고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넷플릭스의 가격 인하에 대해 보도한 웰스트리트저널(WSJ)은 “넷플릭스가 OTT 업체 로서 가입자 증가와 수익 사이에서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한 결과”라며 “과거에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거나 구독자 수를 빠르게 늘리기 위해 가격을 내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핵심 시장에서 계정 공유 단속 등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점유율이 낮은 시장에서는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구독료를 내리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4분기 770만 명의 신규 구독자 확보에 성공한 넷플릭스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 3075만 명에 도달했다. 공동 CEO 그렉 피터스는 “전 세계의 많은 회원들이 서로 다른 가격대에서 적절한 가치를 제공받도록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 범위를 더욱 넗히고 싶었다”며 “우리가 깊이 파고들지 않은 나라에서 그들을 끌어들일 더 많은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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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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