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인교진이 ‘유튜브 조작’을 인정했다. 무슨 사연일까.
7일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WHAT’S IN YOUR BAG, 지갑 속까지 탈탈 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가방 공개에 앞서 소이현은 “우린 부부니까 내가 인교진의 가방을 털고 인교진이 나의 가방을 터는 걸로 진행하려 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인교진의 가방을 연 그는 “진짜 너무한다. 오빠는 정말 훌륭한 유튜버다”라며 황당해했다.
그도 그럴 게 인교진의 가방에서 나온 건 바로 두 권의 책. “대학생인가. 요즘 대학생들도 책을 이렇게 안 들고 다닌다”는 소이현의 타박에, 인교진은 “솔직히 한 권 정도만 갖고 다니는데 오늘 유튜브 찍는다고 조작을 했다”고 이실직고했다.
이에 소이현은 “뭐가 한 권을 갖고 다닌다는 건가. 내가 처음 느끼는 가방 무게에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이제 소이현의 가방이 공개될 차례. 화장품은 물론 액세서리들을 따로 지참한다는 소이현은 “나는 목걸이나 반지 한 두 개 정도는 늘 챙기고 다닌다. 갑자기 약속이 생겼을 때 목걸이를 레이어드 해주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곤 한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애주가답게 술 깨는 약도 챙겼다. 이에 인교진은 “이름부터 남다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WHAT’S IN YOUR BAG’을 마무리하며 소이현은 유튜브 제작진을 향해 “다음번에는 뭐한다고 미리 알려주지 말라. 가방 공개한다고 하니 책을 갖고 오지 않나. 깜짝 놀랐다”고 주문했다.
이에 인교진은 “주작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댓글3
익룡
이런것도 글이라고 ㅉㅉ 언론사먹칠 다신안봐야지
ㅇ
이런것도 글이라고 ㅉㅉ 언론사먹칠 다신안봐야지
익명
기자들은 참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