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의 가이 리치 감독이 윌 스미스를 향해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레드 씨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티벌에 참석한 가이 리치 감독은 최근 이 자리에서 윌 스미스에 대해 “이렇게 사랑스러운 남자는 만나본 적이 없고, 그와 함께 일한 건 가장 멋지고 대단한 경험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윌 스미스는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디즈니 실사 ‘알라딘’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를 연기해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가이 리치 감독은 “나는 완벽하고 관대한 신사만 봤을 뿐”이라고 윌 스미스를 재차 극찬한 뒤 “윌 스미스를 (지니 역으로) 캐스팅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내 말처럼 그는 정말 완벽한 신사이기 때문이다”라고 ‘알라딘2’ 속편에 윌 스미스를 캐스팅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윌 스미스는 지난 3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로 농담을 한 진행자 크리스 록을 무대에서 폭행한 사건으로 논란을 낳았다.
이 사건으로 윌 스미스는 향후 10년 간 아카데미 관련 행사 참석 불가 처분을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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