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로나유니버스 퇴진 후 근황을 알렸다.
지난 4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서유리는 “일련의 상황들에 머리가 좀 아픈 나날들이었는데요. 한국 축구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16강에 올라가는 걸 처음부터 응원하며 지켜보면서 저도 끝까지 힘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차분히 정리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하다 보면 쌓인 오해도 이 상황들도 하나씩 풀려나가겠지요. 희망을 주신 태극전사님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유리의 셀카가 담겨 있다. 여전히 큰 눈에 오똑한 코 등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했지만 다소 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누리꾼들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유리님, 힘내세요!”, “항상 응원해요”, “서두르지 마시고 차츰 한 발씩”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서유리는 남편 최병길 PD와 로나유니버스를 설립, 버츄얼 걸그룹 멤버로 활동했다가 갈등을 겪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서유리는 지분이 하나도 없다고 호소했으며, 최병길 PD는 지분 구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결국 두 사람은 자진 동반 퇴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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