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대만 출신 중화권 스타 왕대륙이 수차례 열애설 끝에 열애를 인정했다.
왕대륙은 9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여자친구인 중국 배우 채탁의와의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채탁의도 같은 시간 SNS에 왕대륙이 올린 것과 같은 게시물을 올려 교제 중임을 발표했다.
왕대륙과 채탁의가 열애 발표를 하며 올린 게시물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의 포스터로, 왕대륙과 채탁의가 등을 맞대고 앉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 담겼다. 제목은 ‘레팅 러브'(Letting Love).
왕대륙과 채탁의의 열애설이 불거진 건 지난해 5월. 중국 연애 예능 프로그램 ‘팽란재심동’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중국 상하이 거리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현지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다.
첫 열애설 당시 채탁의가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으로 이혼 경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데이트가 목격됐으나 교제 사실을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단숨에 중화권 톱스타 반열에 오르며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왕대륙은 중국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배우 강한나와 수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모두 부인했던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왕대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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