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1박2일’의 새 막내로 합류했다. 2002년생의 등장에 1970년대 생 연정훈과 김종민은 “내가 98학번”이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선 유선호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새 멤버의 합류 소식에 ‘1박2일’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특히나 문세윤은 “우리가 두 팔 벌려 환영할 순 없다”면서 텃세를 예고했다.
이에 나인우가 “그래놓고 잘해줄 건 아닌가?”라고 묻자 문세윤은 “아니다. 너 딘딘한테 당한 거 기억 안나나?”라고 일축하곤 “이따 눈빛 좀 쏘라”고 주문했다. 그 말에 나인우는 “텃세가 뭔지 보여주겠다”라고 선언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박2일’ 새 멤버는 바로 가수 겸 배우 유선호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유선호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
이날 ‘1박2일’ 카메라 앞에 선 유선호는 “잠이 아예 안 와서 밤을 새고 왔다. 월드컵 축구도 못 봤다”며 설렘을 고백했다. 여행마니아라는 그는 “여행을 정말 좋아한다. 무조건 맛집을 간다. 난 하루도 굶어본 적이 없다”고 어필했다.
가장 보고 싶은 ‘1박2일’ 멤버로는 김종민을 꼽고는 “김종민이 너무 보고 싶은 게 내게 그는 영웅이었다. 나의 일요일을 책임졌다”며 애정을 전했다.
이날 상황극을 동반한 새 멤버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그 중에서도 유선호와 친분이 있다는 나인우는 깜짝 추격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이병헌과 이기찬의 얼굴이 있다”며 유선호의 첫 인상을 전했다.
유선호는 2002년생으로 1970년대 생인 연정훈, 김종민과는 20세 넘게 차이가 되는 바.
이에 연정훈이 “내가 98학번이다”라며 웃었다면 문세윤은 유선호를 향해 “2002 월드컵 못 봤겠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유선호는 “1월생이라 누워서 봤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유선호를 위한 적응의 시간이 펼쳐졌다. ‘1박2일’ 대표 게임들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적응을 빠른 돕고자 한 것.
이에 ‘전 막내’ 나인우는 어느덧 베테랑의 포스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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