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속마음을 털어냈다.
10일 주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버거X 모델이 혼자 가서 먹어봤다 | 햄최몇, 햄버거 먹방, 혼자 놀기, 블랙어니언와퍼, 요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주우재는 자신이 모델을 맡고 있는 B사의 한 매장에 방문했다. 주우재는 “그 기업에서 지정한 1인분을 다 먹을 수 있어야 진정한 광고모델로 자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주우재는 매장에 방문해 햄버거를 주문했다. 그는 “제가 과연 광고모델이 브랜드 매장에 와서 햄버거를 먹으면 어떤 느낌일까 굉장히 궁금했다. 좀 신기하긴 하다. 왜냐하면 매장에 제가 찍은 광고 이렇게 나오고 있으니까 래 제가 오늘 온 김에 버거를 두 세개 정도 때리고 가고 싶은데, 제가 하나를 다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증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한 개 밖에 먹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짜 쉬지도 못하고 계속 달려온 거 같다. 그렇기 때문에 영광스럽게도 모델도 되고 광고도 찍고 했는데 중간중간 ‘와 이거 못 버티겠는데’ 하는 순간들이 왔다. 방송 활동을 줄이겠다 이런 건 전혀 아니지만 어제까지 차에서만, 1시간씩 잘 수 있는 일정으로 2박 3일동안 촬영을 했다. 어제 끝나고 이제 잘 수 있다고 해서 잠이 들었는데 18시간을 잤다”라며 “최근에 1년 전 영상들을 보니까 얼굴이 많이 갔더라. 그래서 더 이상은 몸을 축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제가 방송을 10년 이상 해오면서 연말 시상식에 참여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올해는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에 모두 시상을 하러 참석을 하고, 팀으로도 참석을 하게 되어서 감동에 젖어 있다. 상을 바라거나 하는 건 전혀 아니지만, 방송인으로서 시상식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오늘의 주우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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