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슈퍼스타 RM이 아닌 인간 김남준의 이야기가 ‘피식 대학’을 통해 공개됐다. RM은 명품 구입 후 ‘현타’를 느낀 사연과 미술품 수집에 얽힌 비화 등을 전하며 입담을 뽐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피식 대학’에는 ‘BTS RM에게 2022년 소득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피식 대학’의 광팬이라는 RM은 스스로를 ‘피식 팸’이라 칭하곤 “이번 앨범 유일한 유튜브 출연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민수는 “지금 한 말 인스타그램에 올려줄 수 있나?”라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건 슈퍼스타 RM이 아닌 인간 김남준의 이야기다. 소박한 삶을 추구한다는 RM은 ‘명품사랑’이 남다르다는 민수에 “내 과거를 보는 것 같다. 나도 그랬다. 결국엔 현타가 올 것이다. 왜냐면 트렌드가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컬러도 달라지고 핏도 달라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스트레스 받을 땐 한 건 가야 한다. 그럴 땐 백화점으로 가라”고 쿨 하게 덧붙였다.
익히 알려졌듯 RM의 취미는 미술품 소집이다. RM은 “사실 대부분의 수집가들이 외국 작가의 작품을 모으는 걸 좋아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한국인의 자부심이 있다. 보통 화가를 생각하면 반 고흐, 피카소, 모네 등을 떠올리는데 한국화가 이름을 하나 대기도 어렵지 않나. 그래서 내 컬렉션 중 7, 80%는 한국 작품이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이에 민수는 “그 중 이중섭 작품도 있나?”라고 물었고, RM은 “그건 없다. 이중섭 작품은 너무 비싸다”라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 대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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