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박보검이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15일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1월호 커버를 공개하며 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어쩌면 놓치고 지나갈지도 모를 작은 순간을 하나하나 다 느끼고 받아들여서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보검은 “‘아다지오’라는 음악 용어가 있지 않나. 천천히, 침착하게. 이게 요즘 저의 속도인 것 같다”며 “2022년이 도움닫기의 해였다면 2023년은 도전하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있는데 나 역시 ‘박보검이 나오는 작품은 무조건 재미있어. 믿고 보자’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보검은 젖은 머리에 반짝이는 보머 재킷, 타이트한 블랙 진, 여기에 굽 있는 앵클 부츠를 매치했다. 평소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그의 시크함과 섹시함이 돋보였다.
화보 촬영은 일본에서 열린 ‘MAMA’ 스케쥴을 소화한 직후 진행됐지만, 박보검은 긴 시간 이어진 촬영 내내 피곤한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임해 스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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