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MBC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김태호 PD가 오는 23일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와 만난다.
19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호 PD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명수의 라디오쇼’ 측은 “쥐팍(박명수) 피셜 절대 놓칠 수 없는 끈. 대한민국 스타 PD의 전설 김태호. 금요일 생방송으로 모셔볼게요”라며 김태호 PD와 박명수의 재회를 예고했다.
박명수와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통해 오랜 인연을 맺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8년 막을 내렸지만,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프로그램 부활 혹은 시즌2 제작에 대한 목소리도 컸다.
특히 지난 2020년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무한도전’이 끝났지만, 언급량이 1년 동안 15만 건”이라며 “놀라운 건 연관어 1위가 박명수다. 2위는 유재석, 3위가 정준하다. 1위를 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박명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데이터 원본을 달라. 김태호에게 주겠다. 이랬는데도 (‘무한도전2’를) 안 하면 문제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무한도전’ 시즌2 제작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Cool FM을 통해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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