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지인에게 협박당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정오의 희망곡’에도 불참했다.
2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트랙스 출신 정모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21일부터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김신영은 이날도 목소리를 드러내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5일에도 스페셜 DJ 행주의 출연이 예정돼있어, 김신영은 주말까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와 함께하지 않을 전망이다. 연속해서 걱정스러운 뉴스를 전한 김신영의 근황에 누리꾼의 걱정이 모이고 있다.
앞선 22일, 김신영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를 떠난다는 공지와 지인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이날 오전 미디어랩시소는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와 김신영 님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알렸다. 원년 멤버로 그룹 셀럽파이브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김신영이었기에 놀라움은 컸다.
게다가 같은 날 오후 김신영이 지인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신영은 지인 A씨가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협박했다며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수사 결과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된 A씨는 협박 혐의로 지난 13일 검찰로 송치됐다.
이에 대해 김신영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신영이 진행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25일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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