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서은광&김기태가 ‘2022 왕중왕전’의 마지막 황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선 ‘2022 왕중왕전’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번 특집에는 옥주현,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등이 혼신의 힘을 쏟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특집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 옥주현은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 묵직한 감성과 기교, 고음을 소화하며 감탄을 유발했다. 김재환은 박중훈의 ‘비와 당신’으로 두 번째 무대를 장식, 세련된 편곡과 기타 연주를 더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세 번째 무대를 꾸민 에일리는 YB의 ‘나는 나비’를 선택, 폭풍 가창력을 뽐냈고 소란이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 댄스까지 펼치며 열기가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는 서은광&김기태가 꾸몄다. 두 사람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펼쳤다. 미성의 보컬인 서은광과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김기태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감동을 더했다. 두 사람의 애절한 ‘인연’에 몽니 이인경은 “두 분이 너무 잘 어울렸다”라고 브로맨스를 칭찬했다. 이날 서은광&김기태는 ‘왕중왕전’ 2승한 에일리를 이기고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이날 방송은 전국 7.7%로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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