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팝스타 샘 스미스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샘 스미스는 최근 공개된 ‘더 드류 베리모어 쇼’ 예고 영상에서 진행자인 드류 베리모어는 샘 스미스에게 “들어본 것 중 가장 이상한 루머는?”이라고 물었고, 샘 스미스는 “사람들이 아델이 여장한 나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같은 방에 같이 있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더라”라고 온라인 상에 회자된 루머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델의 목소리를 느리게 돌리면 내 목소리와 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샘 스미스는 “그런데 내가 지금 여장을 하지 않았나”라며 자신이 여장을 한 아델이 아니라고 에둘러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9년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정체성인 논바이너리임을 커밍아웃한 샘 스미스는 지난해 킴 페트라와 함께 작업한 ‘Unholy'(언홀리)를 발표, 불륜을 노래하는 파격적인 가사와 화려한 액세서리, 짙은 메이크업, 몸매를 드러내는 의상 등 스타일링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2014년 데뷔한 영국 출신 샘 스미스는 국내에서는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I’m Not The Only One'(아임 낫 디 온리 원), ‘Lay Me Down'(레이 미 다운) 등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팝스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드류 베리모어 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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