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원로배우 멜린다 딜론의 부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딜론은 지난달 노환에 의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지난 1963년 드라마 ‘디펜더스’로 데뷔한 딜런은 영화 ‘미지와의 조우’ ‘해리와 헨더슨’ ‘폴뉴면의 선택’ ‘크리스마스 스토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나 지난 1977년 작인 ‘미지와의 조우’와 1981년 작인 ‘폴 뉴먼의 선택’으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세계적인 명성을 입증했다.
딜론의 비보에 그와 ‘사랑과 추억’으로 앙상블을 이뤘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그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함을 가진 훌륭한 배우였다. 그가 편히 쉬길 바란다”며 딜론을 애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매그놀리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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