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지난해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출연했던 중국 예능 프로그램이 판을 키워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을 섭외했다.
대만 매체 TVBS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은 시즌4에 캐나다 출신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 일본 가수 리사 등과 출연 계약을 맺었다.
‘승푸파랑’은 30대 이상의 여성 연예인이 경연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그간 중국, 대만, 홍콩 등 중국어권 국가 여성 스타들이 출연하다 지난 시즌3에 한국계 미국인인 제시카를 출연시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제시카는 시즌3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각종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4에 출연하는 에이브릴 라빈은 2000년대 전 세계를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Girlfriend’ ‘Complicated’ ‘Sk8er Boi’ ‘I’m With You’ 등 히트곡을 냈다.
에이브릴 라빈과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리사(LiSA)는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송 전문 가수로, 일본의 히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주제곡을 부른 가수로도 잘 알려졌다.
한편 ‘승풍파랑’의 이번 시즌에는 한국인 또는 한국계 참가자는 없으며, 에이브릴 라빈과 리사를 비롯해 총 25명의 참가자가 출연을 확정했거나 논의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에이브릴 라빈, 리사 소셜 네트워크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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