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호텔에서 나체로 돌아다닌 미국 배우가 직접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배우 알리슨 브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알리슨 브리는 나체의 상태로 호텔 복도를 활보하고 있어 큰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한 방문을 두드렸고 문이 열리자 당황한 그의 남편이 포착됐다. 알리슨 브리는 당황한 남편에 즐거운 듯 나체로 춤을 췄고 카메라를 찍던 누군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알리슨 브리의 남편이자 ‘나우 유 씨 미’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 데이브 프랭코는 아내의 알몸에 몇 초간 침묵하다 이내 “나가라”고 했고, 알리슨 브리는 해맑게 “이미 (나체 상태로) 세 바퀴나 돌았다”고 답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데이브는 그와 결혼했는데 왜 외면하냐”, “누군가 남편 앞에서 알리슨 브리의 알몸을 촬영하고 있다”, “호텔 직원이 CCTV로 보고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리슨 브리의 충격적인 장난은 지난 10일 개봉한 ‘Somebody I Used to Know’의 포스터에서 영감을 얻었다. ‘Somebody I Used to Know’의 포스터 속 알리슨 브리 역시 나체로 호숫가를 뛰어가고 있다.
‘Somebody I Used to Know’는 워커홀릭인 앨리(알리슨 브리 분)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전 남편의 결혼 소식에 그를 그리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데이브 프랭코가 연출을 맡았고 두 부부가 함께 각본을 작성했다.
한편 알리슨 브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로우: 레슬링 여인 천하’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이다.
남편 데이브 프랭코와는 2012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3월에 결혼했다. 그는 앞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알리슨 브리 소셜미디어, ‘Somebody I Used to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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