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정채연이 자신의 눈물 연기를 보고 위로를 해주는 반려견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 TV’에선 ‘강형욱한테 칭찬받은 정채연의 육아 비법 [강형욱의개스트쇼] 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형욱은 정채연의 반려견 양치가 먼저 자신에게 다가와 친근감을 보이는 것을 보고 “이 친구는 정서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어서 어떻게 키웠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강형욱이 양치와 대화(?)하는 중에 정채연이 등장했다. 그러나 양치는 강형욱에게 관심을 두었고 강형욱은 “친구랑 노는데 엄마가 본 느낌”이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정채연은 “오월에 태어나서 오양치라고 이름을 지었다”라고 말했고 강형욱은 “양치가 성격이 너무 좋다”라며 파워 인싸견임을 밝혔다.
이에 인싸견으로 키운 비법을 궁금해했고 정채연은 평소 강형욱의 유튜브를 많이 보고 배웠다고 말해 강형욱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정채연은 반려견에게 하루에 한 번씩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줬다고. 강형욱은 양치가 사람으로 따지면 자존감이 높다고 밝히며 “그런 개들이 보호자를 좋아하지만 보호자에게 의지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정채연은 “양치가 평소에는 제게는 핥지 않는데 제가 울면 와서 핥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정채연이 우는 연기에 나선 가운데 양치가 정채연 곁으로 다가와 위로하듯 손을 핥아주는 모습을 보였고 정채연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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