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스테이씨 윤이 자신의 ‘꼰대’ 기질에 대해 말했다.
지난 18일 ‘꼰대희’ 채널에는 스테이씨 윤과 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어떻게 지내고 있냐”라고 두 사람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시은은 “일하고 밥 먹고, 반복이다”라고 바쁜 일상을 전했다.
김대희는 “아이돌은 보통 숙소 생활을 하던데 스테이씨도 숙소 생활 중이냐. 숙소 안에서 즐길 거리도 없냐”라고 아빠의 마음으로 질문했다.
이에 윤은 “멤버들끼리 만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같이 살긴 해도 운동도 각자 따로 다니고, 네일아트도 따로 받으러 다닌다. (실질적으로) 멤버가 모두 모여 밥을 먹거나 (시간을 보내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은은 “오늘도 저랑 윤이만 같은 스케줄이다. 멤버들은 각자 다른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대희가 “멤버 중 누가 제일 꼰대냐”라고 묻자 윤은 “저라고 생각한다. 저는 순리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참지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윤은 “규칙이 어긋나는 것 또한 못 보지 못한다”라며 “무단 횡단하는 것은 절대 참지 못한다. 특히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유독 참을 수 없다. 그래서 누군가 제 앞에서 쓰레기 버리면 주워서 주머니에 넣는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희는 시은에게 “과거 ‘해피투게더’에 찜질방 복 입고 출연하지 않았느냐”라며 “‘해피투게더’에 어떻게 출연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시은은 “아빠가 연예인이다. 가수 박남정이 아빠”라고 대답했다. 김대희는 손뼉을 치며 “시은 얼굴이 박남정을 닮았다. 박남정을 많이 좋아한다. ‘꼰대희’에 한번 출연해달라고 전해달라”라고 말하자 시은은 “저희 아빠가 (꼰대희 출연) 너무 좋아하실 거다”라고 화답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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