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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 표절 안 했다…원곡자 “적법하게 협업한 곡” [공식]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래퍼 비오(본명 유찬욱)가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원작자가 나섰다.

24일 비오의 ‘Brand’ 원작자 willy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노래 ‘Brand’는 비오와 적법하게 협업한 곡 중 하나로 논란과 무관하다”라며 “저는 이후 비오의 앨범 타이틀곡 ‘자격지심(feat.Zico)’에도 참여했고 비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오의 표절 의혹은 23일 제기됐다. 제보자 A씨는 비오의 곡 ‘Brand’가 표절된 곡이라면서 “곡 원곡자가 비오의 표절로 인해 회사 측에 메일을 보냈고 회사 측은 해당 곡이 명백한 표절이기 때문에 원곡자를 직접 만나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비오의 소속사는 곡 값, 몇 달 치의 음원 수익 전부, 작곡비, 편곡비 등 원곡자의 모든 요구를 들어줬다.

또한 그는 “비오의 갑질과 정신 폭력으로 인해 폐쇄병동에 입원한 사람이 있다. 현재 그 사람은 비오 팬들의 인신공격으로 인해 공황장애 발작이 더 심해져 있는 상태이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에는 비오로부터 ‘갑질’과 수차례의 인격모독을 당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정신 폭력 피해자’라고 지칭하면서 “비오로 인해 극단적 선택에 대한 충동, 분리불안, 공황장애를 진단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비오의 무명시절, 물심양면으로 그를 도왔으나 Mnet ‘쇼미더머니10’ 출연 이후 180도 태도가 돌변했다”라면서 “저보다 15살 어린 비오로부터 갑질과 인격모독을 당해 지옥 속에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오의 ‘갑질’에 대한 증거로 녹취록을 포함한 여러 자료를 갖고 있다는 그는 “제가 쓴 글에 반박을 제시한다면 팩트로 답하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비오는 지난 2020년 싱글앨범 ‘Monster’로 데뷔했다. 그는 2021년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해 ‘Counting Stars’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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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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