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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월버그, 인종차별 폭행 후 아시아인 시상?…”위선적이다” 비판 ↑ [할리웃통신]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마크 월버그가 아시아인을 폭행했지만 시상은 가능한 ‘위선자’로 비난받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개최된 미국배우조합상(이하 ‘SAG’)에서 마크 월버그(51)는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브리씽’)에 시상했고, 이후 논란이 일었다.

마크 월버그가 16살 때 두 명의 아시아인 남성을 폭행한 인종차별적 혐오 범죄를 일으켜 수감된 바 있기 때문이다. ‘에브리씽’은 출연자 대부분이 아시아인으로 아시아인의 이야기를 내세운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앞서 마크 월버그는 10대 시절 저지른 범죄에 대해 수차례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종차별 범죄자가 아시아인에게 영광스러운 상을 시상한다는 것에서 ‘위선적이다’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윌 스미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동료의 뺨을 한 대 때렸다가 아카데미 시상식 출연이 금지됐는데, 이에 반해 마크 월버그에 대한 제재는 아예 없었다는 것이다.

1986년 마크 월버그는 흑인 학생을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이후 1988년 그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맥주를 훔치려다가 베트남인 두 명을 폭행했다. 그는 흉기와 마리화나 소지, 폭행 및 구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감옥에 45일을 복역했다.

마크 월버그는 2015년에 범죄에 대한 사면을 요청해 반발이 일자 2016년 사면 요청을 철회했다. 이후 그는 범죄 피해자에서 직접 사과하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데 28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에브리씽’은 앙상블상 뿐만 아니라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SAG’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영화로 등극했다. 앞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에브리씽’은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에브리씽’은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 분)이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남편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순간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하게 된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오는 3월 1일 국내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소셜미디어, 더스쿱디스트리뷰션, 워터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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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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