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국의 한 소녀가 납치범으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했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다룰 차트의 주제는 ‘극한 탈출’로 온갖 방법으로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이 겪은 ‘킹 받는’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차트 6위를 기록한 사연 ‘휴지 한 칸에 걸린 목숨’은 포르투갈에서 펍을 운영 중인 남성 도널드에게 납치된 19살 영국 소녀 로렌의 이야기다. 도널드의 별장에 납치된 로렌은 그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여러 번 탈출을 시도했지만 언어의 장벽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계속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로렌에게 다시 한번 탈출의 기회가 왔다. 가게에 도착해 화장실 휴지에 ‘저는 납치된 사람이에요. 제발 조용히 경찰을 불러주세요’라고 적는 기지를 발휘한 것이다. 자신 앞에 떨어진 휴지 S.O.S 메시지를 본 직원이 신고를 했고 결국 도널드는 체포됐다.
그러나 도널드가 감옥에 수감돼 있던 기간은 고작 6개월, 해당 소식에 MC들은 분노했다. 랄랄과 이승국은 “이게 1위가 아니라고?”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로렌과 같이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2월 1일 수요일 저녁 8시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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