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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강지섭, 박하나 위해 희생 자처 “날 죽여 복수완성” [종합]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지섭이 박하나에게 자신을 죽여서 복수를 완성하라고 말해 박하나를 충격에 젖게 했다. 

17일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선 남인순(최수린 분)이 강백산(손창민 분)에게 은서연(박하나 분)의 정체를 감추는 선택을 하는 전개가 펼쳐졌다. 

남인순은 은서연이 서윤희(지수원 분)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지만 강백산에게 알리지 않았다. 남인순은 “정모연, 머리도 눈도 모두 깜깜이가 되어버렸다. 당신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만드냐”고 분노했다. 

강백산은 “그러니까 당신은 더 좋아해야지. 불륜이라고 힘들어했잖아. 그런데 내가 정대표를 그렇게 만들었으니 춤이라도 춰야지”라고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백산은 자신을 짐승이라고 하는 아내에게 독설을 했고 “내 돈만 축내는 당신은 짐승 소리도 아까워”라고 폭력까지 행사했다. 이에 은서연은 분노하며 “지금껏 이런 언어폭력을 참고 살았느냐. 저건 범죄다”고 물었고 남인순은 자신이 은서연의 비밀을 말하지 않은 것은 아들 태풍이 폭주할까봐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가짜라고 말하는 남인순의 말에 강태풍(강지섭 분)은 “우리가 이 결혼에 진심인 것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 결혼사진 찍자”고 은서연에게 제안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은서연과 턱시도를 입은 강태풍은 다정한 모습으로 웨딩사진을 찍었고 드레스를 입은 은서연을 목격한 윤산들은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은서연은 쇼핑을 하려다가 찾아온 남인순에게 “이번 기회에 사치가 주는 기쁨이 아니라 어머니 마음을 채워줄 진짜 기쁨을 찾아보세요”라고 권했다. 

남인순은 “나한테 그런 기쁨을 주는 게 우리 태풍이야. 너 집 나가고 20년간 나 태풍이만 보고 살았다. 남은 인생 전부를 태풍이에게 쏟았다. 그런데 그런 내 새끼를 니 복수에 이용을 해?”라고 분노했다. 

이에 은서연은 “그렇게 아들을 생각하시면 더욱 똑바로 사셔야죠. 남의 삶을 짓밟고 망가뜨리면서 세운 제국을 정말 태풍 오빠한테 물려주고 싶으세요? 그게 정말 자식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 죄를 눈감은 대가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는데요. 어머니한테도 기회가 있었겠죠. 강백산 죄를 알리고 더 많은 죽음을 막을 기회. 적어도 그 피 묻은 돈에 기생하지 않으며 살아갈 기회. 그 모든 기회들을 눈감은 건 어머니 자신이다”라고 비난했다. 

남인순은 “그래. 내가 선택했어. 그래서 내 아들은 내가 챙긴다. 네 손에 놀아나게 안 둬 .어떻게든 이혼 시키고 말거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은서연은 “그 전에 어머니 자신부터 지키셔야죠. 저희 엄마 눈이 어떻게 멀게 되셨는지 다 지켜보셨잖아요”라고 압박했다. 태풍이 자신의 전부라는 남인순에게 은서연은 “그 전부를 위해 이제라도 바로 사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런가운데 강태풍은 자신의 존재가 강백산의 야망을 더욱 부추기고 있단 것을 깨달았다. 르블랑을 태풍에게 물려주겠다는 강백산의 말에 그는 “내가 아버지의 꿈이자 야망이었다. 무슨짓을 해서든 완벽한 르블랑을 물려주겠다고?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인가. 나 때문에 또 죄를 짓겠다는 거냐구”라고 괴로워했다. 

이어 강태풍은 은서연과 만났고 “우리 아버지 확실하게 무너뜨릴 방법이 있다”라고 말해 은서연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날 죽여 바람아. 그래야 네 복수가 완성돼”라고 말해 은서연을 충격에 젖게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태풍의 신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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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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