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넷플릭스 ‘피지컬:100’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자동차 딜러 조진형이 모델 출신이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피지컬:100’에 출연했던 우진용, 조진형, 김민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진형은 자동차 딜러, 김민철은 북한산 특수산악구조대이며 우진용은 스노우보더 출신으로 ‘피지컬:100’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날 조진형은 자신이 모델 출신이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는 모델을 했던 이유에 대해 “그때 ‘모델’이라는 드라마가 하고 있었다. 또 제가 옷 입는 것을 좋아해서 모델을 지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모델을 그만두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제 단점을 제가 안다. 그 단점이 언젠가는 들통날 것 같아서 그만뒀다. 단점은 비밀이다”라며 “말하면 다 그것만 볼 것 같다. 제가 몸이 커져서 잘 안 보이는 것이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머리가 사실 큰 것 아니냐’ 등 온갖 추측이 이어지자 조진형은 “다리가 조금 짧다”라고 실토했다. DJ 김태균은 “다리 짧으면 오래 산다. 오래 사실 것이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피지컬:100′ 출연자 세 사람이 모인 만큼 몸 관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조진형은 몸 관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렸을 때는 단백질이라는 개념을 몰라서 우유를 많이 마셨다. 지금은 일반식으로 다섯 끼를 먹는다. 지금은 3시간마다 배고파서 밥값이 너무 많이 나온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우진용과 김민철은 식단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진용 “저는 따로 식단 관리를 안 하기 때문에 토르소 보면 배가 조금 튀어나와있다”라고 말했고 김민철 역시 “저도 식단 거의 안 한다. 대회 1~2주 남기고는 덜먹는 것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우진용은 ‘피지컬: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상금 3억 원을 받았다. 상금의 향방에 대해 그는 “3억에서 세금 떼고 들어왔다. 아버지께 1억을 드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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