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서진이네’ 인턴 뷔가 사장 이서진을 의심해 웃음을 유발했다.
17일 채널 십오야는 tvN ‘서진이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서진이네’ 식당에서 인턴으로 ‘열일’하던 뷔는 이서진이 “좋은 분인지 나쁜 분인지 헷갈린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멕시코로 떠난 ‘서진이네’ 임직원의 모습이 담겼다. ‘서진이네’ 대표 이서진은 경영 철학을 묻는 질문에 “수익이 왕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식당을 한다는 게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닌가”라고 답하며 냉철한 경영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장면에서 ‘서진이네’에 단 한 명의 손님도 없어 임직원들은 말없이 허공만을 바라봤다. 최우식은 텅 빈 가게에 “지금 사장님 기분 많이 안 좋으시다”라며 눈치를 보고 이서진은 “손님이 왜 이렇게 없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다행히 손님이 하나둘씩 ‘서진이네’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서진은 들어오는 손님마다 친절한 미소로 응대할 뿐 아니라 아기 손님에게는 장난감으로 놀아주기까지 했다.
이에 뷔는 “이 사람(이서진)이 좋은 분인지 나쁜 분인지 헷갈린다”며 혼란스러워했고 박서준은 “묘하게 웃으면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거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불만 사항을 제기했다.
이서진은 함께하는 직원들의 근태 평가도 남긴다. 정유미 상무에 대해서는 “세심함. 다독거리고 이런 걸 잘한다. 열정이 많고 어제보다 나아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서준 부장에게 “성실함과 체력, 오른팔이다. 훨훨 날고 있다”라고 평했다.
최우식 인턴에게는 “사람을 상대하기 좋은 성격이다. 친화력이 있어 홀 서빙에 맞다”라며 애정을 표했고, 뷔 인턴에게는 “자기가 해야 하는 일 묵묵히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뷔는 식당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정직원으로 최대한 빨리 발돋움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패기 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영상 말미에서 ‘서진이네’는 현지 손님으로 가득 차 문전성시를 이룬다. ‘서진이네’ 임직원들이 멕시코 현지에서 한식당 운영으로 어떤 성과를 이룰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vN ‘서진이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선을 보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채널 십오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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