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곽튜브가 자신과 빠니보틀의 연애 경험치를 다 합쳐도 주우재의 절반도 못 미친다고 셀프 디스하며 폭소를 안겼다.
4일 ENA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로 결정한 첫 번째 여행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라오스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곽빠원은 ‘지구마불 세계여행’ 3MC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주우재는 “곽빠원을 영상으로 봤다”라며 구독자임을 인증했고 주현영은 빠니보틀 팬임을 고백하며 “코로나 블루로 힘들었을 때 영상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라고 입덕 계기를 밝혔다. 빠니보틀의 매력을 묻자 주현영은 “위트가 있다”라고 답했고, 곽튜브는 “(콘텐츠를) 안 본 거 아니냐”라고 반문해 폭소케 했다.
먼저 빠니보틀이 싱가포르에서 10달러 버티기 챌린지와 황금 열쇠 미션인 ‘원지, 곽튜브가 정해준 대로 여행하기’를 동시에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생고생 전문가’답게 빠니보틀은 오랫동안 축적된 여행 경험치를 기내에서 받은 간식으로 식사를 해결했고, 시내로 나가는 대신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노숙하면서 돈을 아꼈다. 또 샴푸 대신 손세정제로 머리를 감는 노하우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원지는 마라맛 방글라데시 여행기를 공개했다. 경유지에서 물가가 싼 숙소를 확인하며 “호캉스 할 수 있어요!”라고 기뻐했으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제작진과 같이 3인실을 쓰게됐고 노홍철은 “여행이 이렇다.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라오스 땅을 밟은 곽튜브는 라오스 현지인들과의 네고 현장에서 반값 이상으로 깎는 ‘네고타노스’ 면모를 드러내 3MC와 빠니보틀, 원지를 감탄케 했다. 네고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곽튜브는 “’아니면 말고’ 마인드로 임한다. 싫다고 말하지만 속은 불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우재가 “연애도 그렇게 하면 된다”라고 하자, 곽튜브는 “여행과 달리 연애는 경험치가 없다. 빠니보틀과 제가 합쳐도 주우재 형 반도 안된다”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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