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김명수는 지난 4일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5회에서 편견과 불신에 맞서 힘들어하는 박차오름(고아라)에게 든든하게 손을 내민 판사 임바른으로 또 한 번 바른 매력을 선사했다.
남들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초 엘리트 판사에서 어떤 상황에도 물불 가리지 않는 박차오름 만은 계속 신경쓰였던 그가 뒤에서 몰래 지켜주던 모습에서 더 나아가 앞에서 손을 잡고 정의를 위해 함께 싸우기 시작한 것.
특히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박차오름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임바른의 존재는 드라마 전반을 균형있게 지탱하며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이날 정의를 향한 청춘 판사즈의 활약은 다른 판사들을 움직이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고, 방송 말미에는 임바른과 박차오름 사이 빗장을 열게 하는 로맨스 무드가 감지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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