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미국 패션 디자이너 겸 사업가인 케이트 스페이드(가 5일(현지시간) 사망한 채 발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케이트 스페이드는 뉴욕의 저택에서 사망했다. 고인을 발견한 건 가사도우미다. 아파트에서 케이트 스페이드가 목을 맨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지난 1993년 남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공동 창립하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미국 연예, 패션계도 추모 물결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에 다닐 때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내게 케이트 스페이드 가방을 주셨다. 나는 아직도 그것을 가지고 있다”고 추억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미국 배우 민디 캘링은 트위터에 “너무 아프다. 나는 그녀의 옷을 여러 벌 입었다. 그것은 화려하고, 대담하고, 쾌활했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케이트 스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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