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인기 드라마 ‘보보경심’의 두 주인공 오기륭(우치룽)과 류시시(류스스)가 곧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시나연예 등 현지언론은 대만 매체를 빌려 45세의 오기륭이 17세 연하의 신부 류시시와 지난해 1월 혼인신고를 올리고 최근 뉴질랜드에서 웨딩사진 촬영을 진행한데 이어, 3월 발리에서 결혼식을 거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오기륭 류시시 커플에게 초대를 받은 하객을 인용, 결혼식은 3월 20일이라고 전했다. 오기륭의 은사가 3월 19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결혼 날짜에 대한 신빙성을 더했다. 다만 류시시는 3월 결혼설에 대해 22일 공식석상에서 말을 아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앞서 중화권 언론은 오기륭 류시시가 3월 발리 결혼식에 100여 명의 하객을 초대, 이들의 비행기 표와 숙박을 제공하는 데만 1천만 대만달러, 우리 돈 약 3억 7천만 원 이상을 들일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의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오기륭과 류시시는 2013년 11월 열애를 공개한 뒤 2015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오기륭 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