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박수홍이 유재석과 함께 지낸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매경미디어그룹 창간 50주년 기념 ‘MBN Y 포럼 2016(MBN Y FORUM 2016)’이 열렸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네 꿈을 펼쳐라(Dream It, Do It!)’로 2030 세대에게 ‘꿈(Dream)’과 ‘캔 두 정신(Can-do Spirit)’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마지막 세션으로 진행된 ‘영웅쇼’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그리고 차두리 선수 등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성공 비밀을 전했다.
‘영웅쇼’ 사회를 맡은 박수홍은 문화 예술 영웅으로 선정된 유재석의 사진을 보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박수홍은 “저 친구랑 저랑 예전엔 한달에 28000원의 연습비를 받고 일년을 보냈다. 가슴에 품었던 것은 꿈을 갈망하는 마음과 방송에 한 번 나가기 위해 아이디어를 짰던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생각한 걸 실천하다 보니 유재석은 영웅 자리에 저는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MBN은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리더, 영웅을 뽑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 투표를 진행했으며, 약 5만 5천 명의 2030 세대가 참여했다. 글로벌/정치, 경제, 문화/예술 남자, 문화/예술 여자, 스포츠 등 5개 분야에서 최종 11인의 ‘우리들의 영웅’이 선정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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