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임수향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장진주(임수향)는 이연태(신혜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연태는 “이런 내 인생의 곰팡이 같은 기집애”라고 잔뜩 짜증을 부렸다.
이연태의 마음을 모르는 장진주는 “오늘 본 걔 있잖아. 되게 괜찮더라. 너한테 물어본 게 좀있다”며 김태민(안우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진주는 “요즘 초등학교 교사들 돈 얼마나 버니?”라고 물었다. 이연태는 “그게 갑자기 왜 궁금한데”라고 핀잔을 주었다.
이를 들은 장진주는 “아니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초등학교 교사를 한다니깐 걱정이 되서 그렇다. 학자금 대출도 있잖아”라고 변명을 했다.
이연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한 150정도 되는 거 같다”고 답하자, 장진주는 “야, 무슨 교사 월급이 내 한 달 용돈보다 작아?”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이연태가 불 같이 화를 내자, 장진주는 “너 오늘 되게 예민하다. 혈압은 없니? 나 걱정 되서 그래”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연태가 전화를 끊으려고 하자, 장진주는 “잘자. 은태야”라고 말을 보탰다.
전화를 끊은 장진주는 곰인형을 끌어안고 “생각보다 월급이 작네. 연애를 해? 말아?”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한편 이연태는 “내가 직장 잡는 게 질투나니깐, 괜히 월급으로 트집 잡는 거다”라고 오해를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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