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암을 치료한 기적의 샘물이 소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미국 작은 마을 블랙빌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사연이 소개됐다.
이곳에는 신의 치유의 샘물이라는 이름이 붙인 샘이 개방됐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병을 고쳤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팔에 상처를 입고 샘물을 찾은 40대 남성 제임스는 상처 부위에 샘물을 붓자 상처가 회복됐다고.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 샘물에서 기적이 나타난 건 플라시보 효과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학 성분이 전혀 없는 물임에도 환자의 심리적 믿음을 통해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한 것. 실제로 환자들은 샘물을 마시면서 엄격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해왔고, 이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샘물이 함유하고 있는 미네랄 양은 대다수 샘물에서 검출되는 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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