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누나 예뻐, 누나랑 결혼할 거예요”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와 이동국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범수 가족은 다을이의 기상으로 시작됐다. 먼저 일어난 다을이는 아빠를 도와 이부자리를 정리했다. 이때 누나 소을이가 일어나자 “누나, 예뻐”로 아침 인사를 했다. 다을이는 엉금엉금 기어가더니, 소을이를 꼭 껴안았다. 소을이가 “누나 예쁘지? 그럼 너 누나랑 결혼할 거야?”라고 묻자, 다을이는 냉큼 “응”이라고 답했다.
식탁 위에서도 남매의 돈독한 우애는 계속됐다. 소을이는 토스트를 안 먹는 다을이를 위해 아빠와 깜찍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동국 가족의 아침은 좀 더 활기찼다. 미운 2살이 시작된 대박이는 누나들을 상대로 장난을 펼쳤다. 좋은 마음으로 장난감을 양보했던 설아는 대박이가 장난감으로 수아를 때리자 목소리를 높였다. 설아는 대박이 손에서 장난감을 빼앗고 “대박아, 이걸로 수아 때리면 안 된다”고 타일렀다.
설아는 서점에서도 살뜰히 대박이를 챙겼다. 이동국이 한눈을 판 사이 대박이는 서점의 책과 장난감을 바닥에 마구잡이로 던지며 사고를 쳤다. 설아와 수아는 이동국이 대박이를 안고 있는 사이 물건들을 정리했다. 설아는 “대박아, 하지 말랬지? 설아 깜짝 놀랐다”고 말을 보탰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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