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의 눈물이 안방까지 적셨다.
김소연은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여주인공 봉해령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가화만사성’ 2회 방송 분에서는 봉해령(김소연)이 아들의 죽음을 떠올리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연은 혼비백산해 달려가고, 실성할 듯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드라마는 데뷔 22년 차 김소연의 첫 엄마 역할로 기대를 모은 만큼 김소연 표 모성애 연기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김소연은 아들 잃은 엄마의 심정을 깊이 있으면서도 실감나는 감정 연기를 통해 완벽히 소화해 내며 호평 받았다.
김소연은 “오열 하는 장면을 찍기 전까지 체할 만큼 걱정을 많이 했다.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아픔이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기도 하고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부족하지만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많은 분들이 봉해령의 아픔에 공감해 주셨다면, 그것만으로 너무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슛 소리와 함께 확 다르게 변하는 김소연의 모습에서 연기 내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간 어떤 역할을 맡아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해내 왔던 김소연이 모성애 연기 역시도 완벽히 해내고 있다. 앞으로 더욱 더 재밌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운영하는 봉삼봉 가족에게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7일 첫 방송을 하자마자 다채롭고 풍성한 가족극이라는 평을 받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가화만사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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